[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석천이 네덜란드 전 남친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승연이 친오빠 같은 배우 윤다훈과 소문난 절친 홍석천, 스물아홉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친구가 된 2023년 미스코리아 善 김지성을 초대했다.
이날 이승연은 "저희 애 학교 때문에 5개월 전에 이사를 왔다. 이 동네가 너무 좋다"라며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식사를 하던 중 이승연은 홍석천에게 "연애는 어떻게 되고 있냐"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홍석천의 연인으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냐"라고 말을 꺼냈다.
이승연은 "너 커밍아웃도 사랑때문에 한 거 아니냐. 얘 진짜 사랑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내가 네덜란드 남친이랑 3년 반을 살았다. 네덜란드가 성소수자를 인정하는 대표적인 나라다. 근데 우리나라는 유교의 끝판왕인데 얼마나 부딪히는 게 많냐"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네덜란드 남자친구는 날 처음 만났을 때 그날 날 사랑하게 됐다더라. 일주일 후에 다시 만났는데 '난 아내가 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못 만난다'라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혼을 하게 됐다. 이혼을 하고 나랑 관계를 다시 시작했다. 그게 고마웠는데 나에게는 짐이었다. 항상 어디를 나가면 옆에 있는 남친을 누구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영어를 알려주는 친구다'라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난 이제 더 이상 너의 영어 선생님이 아니다'라며 쌓인게 터졌다. 그래서 90년대 말 뉴욕으로 사랑의 도피를 했다. 남친은 뉴욕서 생활하고 난 한국서 돈을 벌어서 남친에게 보냈다. 근데 4~5개월 후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다. 네가 너무 멀리 있어서 그랬다. 올 수 있냐라고 하는데 난 못간다라고 했다. 그런데 헤어지고도 1년 동안 돈을 보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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