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디즈니+ '애콜라이트' 준비 과정을 돌이켰다.
이정재는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스페셜 세션 '이정재:끝 없는 도전'에서 "'애콜라이트'를 준비하기 위해 10개월 이상 밤을 새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했다.
이정재는 지난 6월 공개된 디즈니+ '애콜라이트'를 통해 아시아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했다.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를 연기한 그는 "사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설마 영어 대사가 많을까' 했다. 제작진도 인터뷰 과정에서 제 영어 실력이 이 정도라는 걸 알았을 거다. 그래서 대사량도 그렇고 분량도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캐스팅이 되고 나서 시나리오를 받고 보니까 분량이 너무 많고 완벽한 남자 주인공이더라. 아무래도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다 보니 대사량이 상당히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준비 과정을 떠올린 그는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다이얼로그 코치 선생님한테 매일 4시간씩 수업을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밤새서 공부를 많이 했다. 이 노력을 거의 10개월 이상 했다. 아마 제작진은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을 절대 안 했을 거다. 제가 표현하는 연기 방법을 보고 캐스팅을 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 감독님도 '이 작품을 보고 표현하고 해석하는 이정재만의 감성을 보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BCWW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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