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리나라 대형 마트나 쇼핑몰, 백화점 등에는 여성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당초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어 마련된 구역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틱톡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초시 댄(Choccy Dan)은 호주 퍼스의 피어 스트리트에 있는 여성 전용 주차장이 성차별을 하는 공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핑크색 여성 주차 표지판을 가리키며 "내가 본 것 중 가장 우스꽝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공간에 누워 포즈를 취한 그는 "일반 주차 공간보다 20%는 더 넓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겹고 성차별적인 주차장을 만든 퍼스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는 찬반 여론이 맞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들의 경우 유모차를 싣는 경우가 많으니 배려해야 한다", "안전을 위한 것" 등 여성 전용 주차장에 대해 찬성적 입장을 보이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그곳에 주차하는 차량 운전자는 여자일테니", "중요한 것은 공간의 넓이가 아니라 안전한 곳에 설치하는 것", "논리적인 분석"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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