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의 남편이자 프로야구 KT위즈의 황재균이 새벽까지 헌팅포차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제보됐다. 이에 이혼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도 접수됐다.
8일 KBO를 관리·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KBO 총재는 KT위즈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작성자는 "현재 시행 중인 '2024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는 실격처분, 직무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면서 황재균의 행동이 심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KT위즈 황재균은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허리 이상을 느끼고 5회초에 교체된 바 있다"면서 "팀내 간판 베테랑이자 최고참인 황재균은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였어야 함이 마땅하다. 특히 일각에서 '이혼설'이라는 억측을 제기했던 만큼, 괜히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 아무리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일이라 할지라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 새벽 6시까지 '헌팅포차'에서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 판단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서 품위손상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의 사례를 나열하며, "철저히 조사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황재균이 아침 6시까지 여자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술을 먹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제보한 바 있다. 특히 '이혼설'이 불거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황재균의 행동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뒤이어 추가 목격담에도 "황재균 별거중인가요?"라며 "압구정 로데오에서 새벽 4시까지 남녀 지인들하고 술 마시던데 혹시 별거나 이혼일까요? 보통 결혼했으면 밤늦게까지 외박은 어려운 거 아닌가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황재균이 포착된 술집은 서울 압구정의 헌팅포차로 확인 돼 더욱 팬들을 실망스럽게 했다.
이에 KBO에 민원이 제기되는 가운데, 황재균과 지연 측은 직접 '이혼설'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개인 SNS를 통해 달달한 신혼일상을 공개하던 이들은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지며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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