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나누리병원이 지난 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의학의 미래 탐구'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방향성을 모색하고 척추,관절 치료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의료원장, 강남나누리병원 임재현 병원장, 인천나누리병원 이준호 병원장,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 수원나누리병원 남신우 병원장 등 4개 나누리병원 원장단과 임직원들, 그리고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긍년 교수 등 외부 인사를 포함해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일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의료계가 다양한 갈등과 혼란을 경험하며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다시 비옥한 땅을 일구고 좋은 열매가 맺히는 미래를 만들어갈 힘이 있다"며 "과거와 현재, 다양한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탐색해나가는 과정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학의 미래를 밝히는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 창립 21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척추, 관절, 행정 세션 외에도 특강과 '나누리 학술상' 시상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주헌 미술평론가가 '의료와 미술 혁신의 세계'라는 주제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는 의료와 미술간 융합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해동안 발표된 논문 중 대한민국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고 학술적 기여와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가 있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나누리학술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의료원장과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병원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성의 평생교육원 정득남 부원장과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의료수가와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고, 엑스펫코리아 한예성 대표는 구글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이용한 경쟁력 있는 병원 마케팅 방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관절치료 기법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과 한양대학교병원 이봉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효진 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규성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문준기 교수가 어깨 회전근개파열, 무릎 연골재생,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척추수술의 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나누리병원 피용훈 원장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종태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긍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수범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측면 접근을 통한 요추 유합술과,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질환의 최적 치료법, 척추내시경의 발전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깊이 있는 학술적 교류를 나눴다.
한편 2024 나누리 학술상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명훈 교수가 'Lordosis Distribution Index for Predicting Mechanical Complications After Long-Level Fusion Surgery; Comparison of Global Alignment and Proportion Score and Roussouly Classification'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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