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부부관계 조심한게 아이 다섯"
개그우먼 정주리가 진정한 다산의 여왕으로 인정받았다.
10일 '관종언니' 채널에는 '혼자보세요 어디서도 못 듣는 49금 찐토크(수위조절실패)'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넷을 낳은 원조 다산의 여왕이자 개그우먼 대선배 김지선이 정주리를 찾아 대관식을 가졌다.
김지선은 다섯째를 뱃속에 임신한 정주리를 만나자 무릎을 꿇으며 "내가 확실히 졌다"고 인정하면서 새로운 다산의 여왕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지선은 "제가 다산의 스타트를 끊었는데 이후에 트로트 가수 김혜연 넷, 션 정혜영 부부가 넷,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넷이었다"며 "연예계 생활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아이 수는 4명이 마지노선이라는 어떤 선이 있었는데 다섯째를 낳은 정주리가 이것을 깼다"고 인정했다.
정주리는 "지금 7개월이다. 막내까지 아들이어서 저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딸이 아니라 아쉬워한다"며 "막내 성별이 나왔을 때 남편이 병원 앞에서 '넌 딸도 못낳는다'고 장난으로 말하더라. 그런데 남편이 차에서 조금 울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아직 여섯째 일곱째도 열려있는 결말이냐"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아직 묶지는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선과 이지혜는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라는 트로트 노래를 합창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선이 "밭이 좋다. 대충 수박씨 뱉듯 씨를 던져도 싹이 나는 밭이다"라고 자궁의 건강함을 뽐내자. 정주리는 "우리는 뿌린 것에 비해 흉년이다. 정말 조심한게 이정도다. 맨날 했는데"라는 79금 토크로 이지혜의 손가락 가위질이 나오게 했다.
정주리는 "남편은 제가 임신하면 더 섹시하다고 느낀다"고 말했고, 이지헤는 "큰일났네"라며 또다시 밧줄 노래를 불렀다.
김지선은 "아이가 많으면 키울 때 힘이 들지만 사회에 나가도 힘든걸 가정에서 다 겪고 나가니 밖의 일이 덤덤해지고 쉽게 받아들여지더라"라며 "마치 베스킨 라빈스 같아서 아이 하나가 속썩이면 또 기쁨을 주는 애가 있고 그것이 반복되는 맛이 있다"며 다산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뒀다. 넷째 출산 후 약 2년 만에 다섯째를 임신한 정주리는 최근 다섯째 성별 역시 아들이라며 '오형제맘'이 됐다. 최근 21주차에 83kg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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