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여객기가 폭파 테러 위협을 받아 싱가포르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더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15일 에어인디아는 인도 타밀나두주 마두라이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AXB684편' 여객기에 폭탄이 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는 인도 에어인디아 계열 저비용항공사(LCC)다.
이에 싱가포르 공군은 F-15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호위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벗어나 비행하도록 한 조치였다.
여객기는 약 1시간 동안 선회 비행을 거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여 늦은 오후 10시 4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했다.
싱가포르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팀이 비행기 내부 보안 검색을 마친 결과, 위협적인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허위 협박이나 장난으로 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에어인디아를 상대로 연이어 허위 폭발 위협이 나오고 있다.
전날엔 인도 뉴델리에서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폭발 위협으로 캐나다 이칼루이트에 비상착륙 했다.
또한 인도 자이푸르에서 아요디아로 향하던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여객기도 폭발 위협을 받았다.
14일 인도 뭄바이에서 미국 뉴욕으로 비행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는 폭발 위협으로 뉴델리로 회항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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