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태준이 '다리미 패밀리'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다림(금새록)을 사이에 두고 강주(김정현)과 부딪히는 태웅(최태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미경(변윤정)의 사무실에서 서랍장을 고쳐주던 태웅은 뉴스 화면에 나온 승돈(신현준)과 강주를 보게됐다. 이어 미경에게 자신을 왜 찾았냐고 묻던 태웅은 뜻밖의 소식에 놀랐다.
바로 어머니처럼 살뜰히 챙겼던 봉희(박지영)가 이사를 결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것. 또한, 전세금을 돌려달라 했다는 미경의 말에 집주인인 태웅은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가 하면 세탁소 일을 하던 태웅은 다림을 찾아온 강주를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태웅은 멱살이라도 잡을 기세로 강주를 대하며 다림을 감쌌다. 게다가 강주와 함께 가겠다는 다림의 말에 태웅 역시 곧장 따라나서 세 사람의 관계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최태준은 청렴 세탁소 식구들의 일이라면 친가족처럼 나서는 태웅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혹여나 다림이 강주로 인해 상처 입을까 걱정하며 경계하는 면면은 시청자마저 든든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강주와 티격태격하는 태웅을 표정과 눈빛, 목소리 높낮이 등을 달리한 변화무쌍한 연기로 담아내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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