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오디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한 구혜선이 솔직하고 엉뚱한 러블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저격하며 막내미를 맘껏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같이 살이 2기 멤버였던 구혜선과 김미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사선가에서의 아침을 맞이한 구혜선은 내추럴한 모습으로 털털하게 기상, 등장부터 미소를 자아냈다. 박원숙, 해은이, 김미려와 얘기를 나누던 중 구혜선의 인생작 중 하나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언급됐고, 구혜선은 오디션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풀며 재미를 선사했다. 꽃보다 남자 오디션장에서 자신을 앞에 두고 제작진들이 나이에 대해 논의하자 구혜선은 "마음에 안 드시면 안 하셔도 되니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라고 외쳤고, 이를 본 작가가 금잔디의 성격과 유사하다고 느껴 바로 캐스팅을 하게 된 것. 금잔디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난 구혜선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언니들은 모두 흠뻑 빠져들었다.
구혜선의 사랑스러운 막내미도 돋보였다. 요리에 자신이 없었던 구혜선은 주부 9단 김미려의 등장에 기뻐하며 언니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벽 4시까지 박원숙을 위한 브로치를 만든 사실까지 드러났다. 구혜선은 열심히 만든 브로치를 박원숙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고, 해은이와 김미려에게도 맞춤형 선물을 건네며 사랑둥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구혜선은 '영덕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되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질문에 돌을 깎아야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엉뚱함을 내비쳤고,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중 해맑게 방아깨비를 잡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녁 식사 중에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바닷속에서 상어를 만난 썰을 풀며 호기심도 자극했다. 상어를 보며 "상어도 그냥 생선이구나, 나의 불안은 상어 같은 존재구나"라고 생각한 구혜선만의 엉뚱한 사랑스러움은 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같이 살이 시간이 종료된 구혜선은 수줍고 어려웠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지금은 같이 살이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말하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진심으로 자신을 보듬어준 언니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귀여움 받는 막둥이로 듬뿍 사랑을 주고받은 구혜선의 러블리한 예능 나들이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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