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영주가 'K-데미무어'급 쿨함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김세정X채수빈X정은지X김혜윤 등 호화로운 '딸 라인업'을 자랑하는 신흥 국민엄마 배우 정영주가 함께했다.
이날 정영주는 '차세대 국민 엄마'라는 별명에 "시대가 불러주는 다른 책임감이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실제 엄마의 모습에 대해서는 "아들에게 아빠, 형 같은 엄마다. 아들이 22살이다"라고. 그는 "다 키워서 나 알아서 크라고 혼자 내보냈다"면서 사춘기 아들과 자주 부딪힌 그의 특단의 조치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정영주는 결혼을 전제로 한 소개팅 도중 헤어진 옛 연인과 마주친 남성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쿨한'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자신의 경험을 밝히며 "헤어진 연인이랑은 서로 아는 체를 안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정영주는 "아닌 경우도 있는데? 저는 아직도 전 남친들을 셋이나 만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 남친 세 명이랑 아직도 만나서 놀고 그런다"는 그는 "각자 다 가정이 있고 잘 산다. 그 친구들 아내들도 제가 남편의 전 여친인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은 "할리우드 스타일이다"라고 놀라며, "브루스 윌리스, 데미무어, 애쉬튼 커쳐 스타일이다. K-데미무어다"라고 소리쳤다.
정영주는 "남녀 관계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괜찮은 인간관계는 남아있을 수 있다"면서 "'내가 너 남자로 보는 건 좀 아쉽긴 한데, 인간적으로는 괜찮은데 넌 어때?'라고 하면, '난 괜찮은데'라고 했다. 그럼 우리 모른척 하지 말고 보자고 했고 그러다 보니까 20년, 30년 지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영주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직도 전 시어머니와 통화하고 지낸다"며 "뮤지컬 상을 받았을 때도 전 시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영주는 관계가 끝나도 인간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편이라며, 지금도 전 시어머니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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