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오연수가 아들들을 위해 7년간 뒷바라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한 오연수는 자신의 채널에 '내가 살던 얼바인, 남편과 브런치, U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랜만에 LA에서 학교 다니는 아들도 만날 겸 제가 살던 얼바인에 간다"며 미국으로 떠난 오연수 손지창 부부. 오연수는 "얼바인은 7년을 살아서 정말 너무 익숙하고 애들하고의 추억이 너무 많은 곳이라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 밝혔다.
오연수는 2014년 두 아들의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 7년을 지내다 왔다. 2년을 예상하고 시작한 미국생활이었지만 예정보다 길어졌다고. 오연수는 "애들만 공부하라고 보내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따라 나섰는데 배우로서의 경력 단절을 걱정했으면 못 갔을 거다. 지금은 엄마가 함께 해줬다는 걸 애들도 너무 고마워하고 가족과 함께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생활을 도와준 이웃들도 만나고 남편 손지창과 드라이브를 떠난 오연수. 오연수는 해변가를 바라보며 "제가 미국 살면서 한국이 그리울 때나 기분이 꿀꿀할 때 한국 쪽 바다를 보며 멍 때리려고 자주 왔던 곳"이라 설명했다.
오연수는 지난 7년간의 생활을 떠올리며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과 있어도 매일 좋은 건 아니잖아요. 두 아들의 사춘기 시절도 있었고 내가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뭐하고 있나 눈물도 찔끔. 가금 현타가 올 때도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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