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새롭게 유튜브 도전에 나섰다.
강주은은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몇년전부터 늘 고민한 숙제를 드디어 도전하게 됐어요"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벌써, 30년동안 저의부부 또 저희 가족을 응원해주신 많은 여러분들이 가끔 문의하신 유튜브를 도전하게 됐어요. 다만 요번은 저 홀로 진행하는 도전입니다(그 유성아빠란사람 제외하고. 글쎄…가끔 출연?)"이라며 남편인 최민수의 등장 여부에는 애매모호함을 남겼다.
이날 저녁 6시에 공개된 유튜브 '깡주은'에서 강주은은 자신의 집에서 스태프들을 맞았다. 자신이 직접 만든 케이크와 과자, 커피를 제작진들에 아낌없이 내놓은 강주은은 자신이 한평생 모은 컵과 접시, 오브제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집 안 곳곳도 소개했다. 이윽고 등장한 남편 최민수는 별안간 "(유튜브) 재미없을 텐데?"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기기도. 이에 질세라 강주은은 "사고치지 말고"라고 응수해 '30년차 부부'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이윽고 옥상 테라스로 자리를 옮긴 강주은은 스태프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늘 제안을 많이 받아왔다. 그런데 그간 남편에 대한 이야기들을 궁금해하는 대중들이 많았다"면서 "30년 차가 되었으니 이제는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강주은만의 우아한 말투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그는 "제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남편을 보고 말을 배웠는데 혹시 실수할까 봐 늘 조심했다. 그런 조심했던 톤을 외려 우아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30년 차에 접어든 부부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가감없이 전할 예정이라고. 강주은은 "부부 생활에 대한 환상을 깨놔야 한다"고 다짐하며 "제 개인 계정으로 상담 문의글도 많이 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혼 생활에 대해서 줄곧 감추기만 하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남편에 대한 이야기들을 줅도 해왔는데 이제는 제가 경험해 온 이야기, 구독자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힐링하는 시간들을 가지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강주은은 배우 최민수와 지난 1994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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