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한 에이스 모시기에 나섰다.
영국의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맨유가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슈퍼스타에게 엄청난 금액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흐비차를 올드트래퍼드로 데려오기 위해 진지한 제안을 준비 중이며, 엄청난 연봉 패키지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 흐비차와 나폴리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맨유는 흐비차에 대한 큰 움직임을 보일 준비가 됐다. 내년 여름 그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아모림을 선임하며 새롭게 변화를 준비 중이다. 입스위치 타운과의 데뷔전에서 비교적 아쉬운 성과를 거둔 아모림 체제의 맨유는 계속 이어지는 경기와 이적시장을 통한 반등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아모림을 확실히 지원해줄 계획이다. 이미 아모림 체제에서의 대형 영입으로 흐비차를 지목하며, 엄청난 연봉 제안으로 설득할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맨유는 연봉으로 800만 유로(약 117억원)의 순수익을 보장한 5년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계약 조건에 따라 총액 3340만 파운드(약 580억원) 규모의 계약이 될 전망이다. 또한 나폴리가 현재 제시한 계약에서 금액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맨유의 접근은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폴리 윙어 흐비차는 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2023시즌 당시 김민재,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흐비차는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흐비차는 공식전 43경기에서 14골 17도움으로 '크바라도나(크바라츠헬리아+마라도나)'라는 별명과 함께 구단 레전드와 비견되기도 했다. 프로 통산 이미 52골 33도움으로 공격 능력은 증명됐다.
직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2023~2024시즌 나폴리의 부진한 성적 때문인지, 흐비차는 이적을 원했다. 나폴리는 흐비차가 11골 9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실패하는 충격적인 추락을 경험했다. 이후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으나, 나폴리가 판매를 거절하며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흐비차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도 맹활약 중이다.
나폴리는 여전히 흐비차와 바이아웃을 포함한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이별이 유력하다. 흐비차가 맨유의 엄청난 연봉 제안을 고려한다면 재계약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모림을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한 대형 영입이 준비 중이다. 흐비차가 온다면 아모림과 함께 새 시대를 선언하기에 충분한 영입일 것임은 확실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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