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다시 한 번 콧대높은 잉글랜드 언론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 줄 시간이다. 손흥민(토트넘)이 풀럼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1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28일 토트넘과 AS로마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이 끝나고 난 후였다. 당시 경기는 2대2로 비겼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자신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한 잉글랜드 언론 기자는 "손흥민이 득점했지만 시즌 4골에 불과하다. 지금 시점에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것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누가봐도 손흥민을 비난하기 위한 억지 질문이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힘겨운 시즌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식전 13경기에 나서 4골-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가 8개나 된다. 충분히 맹활약하고 있다. 다만 이 경기에서는 전반 35분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비어있는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넘기고 말았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자신감 부족'을 일축했다. 그는 "손흥민은 팀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전히 좋은 득점 기회를 여러 번 잡고, 그 지역에서 기회를 만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내내 기복이 있었고, 지금은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제 손흥민이 답할 차례가 됐다. AS로마전에서 시즌 4호골을 넣었다. 이어 최근 경기력도 좋다. 최근 A매치 포함 4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공식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풀럼전에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라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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