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명세빈이 이혼 후 일이 끊겨 가방을 판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3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나 홀로 첫 일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명세빈은 캠핑장을 깜짝 방문한 절친한 배우 강래연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30대 때 이혼하고 일하는데 있어서는 이혼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줄 알았다. 근데 그거(이혼)로 인해서 방송국에서 어떤 캐릭터가 들어왔을 때도 '걔 이혼했잖아'라는 얘기가 돌았다고 들었다. 그러고 나서 진짜 한참을 일이 없었다. 난 안 그럴 줄 알았다"며 이혼 때문에 캐스팅이 안 된 적이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명세빈은 "이혼하고 바로 일을 하려니 일이 쉽지가 않았다. 우선 이혼했다는 이슈가 너무 커서 갑자기 드라마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서 내가 일을 하려고 했을 때 되게 조심스러운 말이긴 한데 나라는 이미지가 순수한 이미지의 배우라서 이혼하고 그 이미지가 깨진 느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사람한테는 그 사람의 빛이 있는데 그게 깨진 느낌이었다"며 이혼 후 심경을 최초 고백한다.
이를 들은 채림은 "우리 방송 쪽 일이 오픈 마인드로 일을 하지 않을까 싶지만 막상 현실은 굉장히 보수적이다. 이렇게 한 번 갔다 오신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니.."라며 두 번 이혼한 경험을 자폭(?)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뒤늦게 이해한 신동엽과 황정음은 웃음을 터뜨리고, 명세빈은 "진짜 더 그럴 수도 있겠다"며 안타까워한다. 채림은 "내가 생각할 때는 '할리우드 배우는 괜찮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래야 되지?' 싶었는데 근데 그건 나만 생각한 거였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중요한 직업이니까"라며 씁쓸함을 드러낸다.
또한 명세빈은 일 없던 시간을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돈이 없었다. 한 달을 살고 카드값을 내면 돈이 또 없다. 그러면서 살았다. 일 없으면 그러면서 사는 거다"라며 "진짜 웃긴 게 가방도 팔아봤다. 근데 혼자는 못 갈 거 같아서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해서 팔아봤다. 그게 땅끝까지 추락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근데 그게 잦다 보니까 그게 좀 우울했다. 내가 이걸 언제까지 이래야 되지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채림은 "난 너무 어려서부터 일하지 않았냐. 일하면서 스스로 돈 벌어서 생활을 쭉 했는데 난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돈으로 생활해 본 적이 없다. 생활은 계속해야 하는데 아이까지 생기고 나니까 아이 때문에 겁이 났다. 원래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경제관념이 별로 없는 편이었는데 아이가 생기니까 겁이 나기 시작해서 고정 수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다른 일을 좀 하기도 했다"고 말한다.
절친 강래연까지 합류한 명세빈의 첫 일탈 여행 겸 캠핑 현장이 어떠할지는 3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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