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무대 통산 65승 고지에 오른 신지애가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포인트를 16점 획득, 3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 지난주 29위에서 25위로 점프했다.
미국 한국 일본 등 북반구 국가들은 겨울에 접어들며 시즌이 끝나 신지애를 제외하곤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 대부분 랭킹에 변화가 없었다. 한국선수는 유해란(7위), 고진영(10위), 양희영(12위), 김효주(23위), 윤이나(30위)가 제자리를 지켰다.
신지애는 지난 1일 호주 첼트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호주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등 3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2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23년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후 1년 6개월 만의 우승.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8만9000 호주달러(약 2억6000만원)이었다.
신지애는 2013년 이 대회 우승 후 11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호주여자프로골프 승수를 5승으로 늘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 지금은 사라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모두 합쳐 74승이지만 공동 주관 대회들을 제외한 프로 대회에서 통산 우승은 국내선수 중 최다인 65승이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2007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이 7언더파 284타로 단독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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