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공유의 미담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만날사람인나] 이게 바로 도깨비 남매의 케미! | 공유 EP. 2-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유인나는 "너무 웃긴 에피소드가 있다. '도깨비' 촬영 끝나고 모여서 회식을 했다. 술을 한 잔씩 했는데 내가 술을 못 마시니까 난 안 취하는 거다. 근데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는 계속 짠은 하니까 공유가 '너 진짜 술 잘 마신다'라고 하는 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공유는 "우리는 (그때) 이미 간 거다"라며 웃었고, 유인나는 "그래서 '오빠 괜찮아요? 이제 마무리해요'라고 했더니 카드를 나한테 주면서 '여기 계산 좀 해줘'라고 했다. 그래서 계산을 하고 다음날 '오빠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라고 문자 했더니 답장이 왔다. '어제 감독님께 잘 먹었다고 인사는 했니? 잘 먹었다고 꼭 인사해라'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그거 오빠가 냈어요'라고 했더니 '아, 그러니?'라고 하는 거다.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공유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일이 종종 있다. 계산을 두 번 하려고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인나는 "그게 주사였구나. 최고의 주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공유의 미담도 공개됐다. 유인나는 "공유가 다니는 헬스장이 이사하면서 그곳에 있던 기구 몇 가지를 바꿔줬다는 미담을 전해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공유는 "우리 트레이너가 글을 올려버렸다. 나랑 워낙 오래된 친구고 트레이너와 회원의 관계 이상이다. 형, 동생 사이가 되어버렸는데 이 친구가 너무 고민하는 걸 알았다. 새로 이사하니까 기구를 새롭게 다 세팅하는데 다른 건 다 좋은 기구로 바꾸는데 덤벨과 바벨 세트만 옛날 거를 갖다 놓으면 미관상으로도 안 맞는 거다. 근데 바꾸고는 싶고 혼자 고민하는 걸 알았다. 그때 옆에 있다가 '그냥 그거 내가 사줄 테니까 해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렇게 비싼 건 줄 몰랐다. '형이 해줄 테니까 좋은 걸로 해'라고 했는데 꽤 좋은 모델을 했다"며 "(헬스장에 가서) 많이 들고 있다. 다들 나한테 와서 '그립감이 다르다'고 한다. 오래된 회원들은 덤벨에 대한 이야기를 한마디씩 한다. 진짜 좋다. 잘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인나는 "공유 팬클럽 'YOO&I' 팬분들이 꾸준히 선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8년째 기부를 하고 있다는데 23년간 선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팬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는 "내가 기부나 선행을 소소하게나마 조용히 남몰래 하고 있는데 그게 나는 오픈될 줄 몰랐다. 근데 이제 오픈이 되어버린 거다. 그걸 팬분들이 알게 되면서 내 생일 때마다 매년, 8년째 기부를 계속하는 거다"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반대로 그들한테도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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