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황이 심상치 않다.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앞세우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프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PSG는 개막 14경기에서 10승4무(승점 34)를 기록했다.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PSG는 최근 연달아 승리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PSG는 지난 11월 27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긔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대결에서 0대1로 패했다. 12월 1일 치른 낭트와의 리그 홈경기에선 1대1로 무승부를 남겼다.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며 3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볼 배급에 나섰다. 전반 18분 이강인이 오른 측면에서 밀어준 공을 파비안 루이스가 크로스로 하무스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하무스의 헤더 마무리가 상대 골키퍼 도노반 레옹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34분엔 이강인의 오른 측면 크로스를 하무스가 백 헤더로 받아냈다. 그러나 다시 레옹에게 향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이강인이 직접 나섰다. 그는 전반 43분과 후반 9분 중거리 슛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상대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레옹에게 걸렸다. 결국 이강인은 후반 22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리그1 홈페이지 기록에 따르면 이날 PSG는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 11개를 포함해 2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오세르는 전체 슈팅 6개,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다. PSG는 압도적 경기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점수다. 하지만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5%(40/47),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률 50%(2/4), 유효슈팅 성공률 50%(1/2) 등을 남겼다.
한편, PSG는 최근 내부 분열설까지 나왔다. 앞서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용이 훼손될 정도로 불공정한 상황에 개탄이 나오고 있다. 일부 선수는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등 스페인 선수들도 엔리케 감독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도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최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의 요구에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경기력 저하는 감독과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다. 엔리케 감독과 바르콜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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