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경기 중 선수단 사이에 분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각) '엘링 홀란과 카일 워커가 보인 모습이 맨시티의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는 이유를 요약한다'고 보도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8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맨시티는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뒤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킥오프 4분 만에 다니엘 무노즈에게 골을 허용했다. 홀란의 득점으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10분 막상스 라크루아에게 또 다시 실점했다. 맨시티는 리코 루이스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미러는 '맨시티 팬들은 팀이 얼마나 분열돼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 이날 경기 중 워커가 기본적인 실수를 범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그는 반대편을 살피지 못했다. 홀란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황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깔끔하게 요약해줬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월 31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 패배를 시작으로 7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에 1대4로 완패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3대3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본머스(1대2 패)-브라이턴(1대2 패)-토트넘(0대4 패)-리버풀(0대2 패)에 연달아 패했다.
감독 커리어 사상 첫 4연패를 기록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UCL 경기에서 3대3으로 비긴 뒤 얼굴에 긁힌 상처가 포착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손가락으로 여기(코)를 해치고 싶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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