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 속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투자 부족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서 3대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6승2무7패)은 세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11위에 머물렀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토트넘은 전반 5분과 11분 연달아 득점하며 2-0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이 EPL 무대에서 2골차 이상 앞서다 역전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데일리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7경기 중 단 한 번만 승리했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몇몇 토트넘 감독은 부진을 막지 못한 대가를 치렀다. 하지만 로메로는 맨시티, 리버풀 등과 비교해 투자하는 못한 책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이 제한된 지출, 스쿼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은 노코멘터리지만….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은 선수단을 강화한다. 그들은 결실을 보고 있다. 배워야 할 부분이다. 어떤 일이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똑같았다. 항상 같은 책임자가 바뀌기 때문이다. 진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클럽이 돼 매년 우승 경쟁을 쉽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뒤 토트넘은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레비 회장이 이사회 멤버가 된 뒤 팀은 리그컵 우승 하나 획득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지지도 선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가 토트넘에서 함께하는 5번째 사령탑이다. 로메로는 "그는 훌륭한 지도자다. 우리는 첫 시즌에 그것을 보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인 이번에는 많은 선수가 부상했다. 선수들이 가장 먼저 비난을 받고, 패배를 하면 스태프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직원, 동료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메로는 지난 2021~2022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2년 8월 완전 이적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첫 시즌 EPL에서 22경기, 2022~2023시즌에는 27경기,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부주장으로 선임돼 '캡틴' 손흥민, 또 다른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 등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로메로는 올 시즌도 리그 12경기에서 팀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로메로의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그가 연장 계약을 할 경우 현재 주급 16만 5000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까지 주급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급 20만파운드는 토트넘 최고 대우다.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는 19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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