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해리 케인의 소망을 의식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이적시장 관련 정보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은 제이미 기튼스에 관심이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20살 기튼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의 주요 영입 대상이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의 윙어진은 현재 처참하다. 새로 데려온 마이클 올리세를 제외하고는 제 몫을 해내는 선수가 전무하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까지 연봉값을 해주지 못하는 중이다. 지난 여름에도 바이에른은 윙어진 물갈이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제안이 없어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바이에른은 사네에게도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어 세대교체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의 영입 레이더망에 들어온 선수는 기튼스였다.
2004년생인 기튼스는 어릴 적부터 잉글랜드에서 유명했던 재능이다. 레딩을 거쳐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했지만 2020년 도르트문트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2022~2023시즌부터 조금씩 1군에서 출전 기회를 받은 기튼스는 이번 시즌에 제대로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도르트문트의 주전으로 도약한 기튼스는 23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도르트문트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엄청난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기튼스는 지난 바이에른과의 맞대결에서 구단 수뇌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과 막스 에베를 구단 스포츠 디렉터는 내부적으로 기튼스에 열광하고 있다. 그의 상황은 면밀히 감시되고 있으며, 바이에른은 이미 중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기튼스 역시 바이에른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은 기튼스와 함께 스페인의 미래로 꼽히는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직 바이에른은 기튼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지는 않았다.
문제는 가격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의 이적료로 무려 1억 유로(약 1,517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우승 경쟁자인 바이에른에 팀의 미래를 넘겨주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 뻔하다. 또한 기튼스는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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