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스무스 호일룬(맨유)이 분노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호일룬이 맨유 합류 뒤 자신의 활약에 대한 비판적인 게시물을 올린 팬에게 반격했다. 그는 최근 득점이 충분하지 않아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호일룬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에서 총 16골을 남겼다. 그는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부상으로 쓰러졌다. 팀은 1대2로 역전패했다. 호일룬은 재활 끝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익스프레스는 '호일룬은 7200만 파운드의 꿈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후 64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데뷔 시즌 팀의 최다 득점자였다.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단 두 골에 불과하다. 그를 향한 비판은 긴장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호일룬은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과 같은 소속사를 공유했기에 이 팀에 있는 것이다. 실력 때문이 아니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그가 좋은 인재라고 생각한다. 그는 축구 스캔들의 일원'이라며 울고 있는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다. 이 글을 공유한 또 다른 팬은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 계약 관련해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7200만 파운드 선수가 이런 적은 없었다'고 했다.
호일룬은 참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안녕하세요. 당신의 게시물이 조금 불편하다. 당신의 의견이 맞는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얘기는 그만하세요'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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