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32·김종원)이 지난 11일 밤 사망했다.
12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김리을 리을 대표가 지난날 밤 갑잡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고인의 빈소는 전북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3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9시에 예정됐다.
1993년생인 김 대표는 2016년 한복 원단으로 현대적인 정장을 선보인 선두주자로, 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 지민, 슈가, 제이홉이 미국 '지미팰런쇼' 출연한 당시, 한국의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입었던 한복 정장이 김 대표의 작품으로 화제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23년 글로벌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SNS에는 "1995-2025"라는 글과 함께 'RIEUL(리을)'이라고 적힌 사진이 마지막으로 올라왔다. 마지막 게재 일자는 지난달 9일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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