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 골프 대회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경기 때 튀는 옷을 입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는 마스터스 개막을 이틀 앞둔 9일(한국시간) 기자들에게 "대회 조직위가 나한테 어떤 옷을 입을지 알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조직위가 데이의 경기복을 미리 검열한 셈이다.
조직위의 이런 조치는 지난해 대회 때 데이의 옷차림이 지나치게 튀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회 1라운드 때 데이는 배기 스타일 파란 바지에 헐렁한 니트 조끼를 입었다. 조끼에는 'No 313. 말본 골프 챔피언십'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박혀 있었다.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는 요란하고 특이한 패션이었다.
더구나 데이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 타이거 우즈(미국)와 같은 조여서 더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겁한 마스터스 조직위는 데이에게 다른 옷을 입으라고 통보했고, 데이는 다음 날에는 비교적 얌전한 옷차림으로 경기했다.
오랫동안 나이키 경기복을 입었던 데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젊고 튀는 감각을 강조한 말본 골프를 새로운 경기복 후원사로 맞았다.
이번 대회 때 데이가 입을 경기복을 미리 살펴본 조직위는 절반가량 퇴짜를 놨다고 데이는 밝혔다.
데이는 "괜찮다. 이해한다"고 조직위의 경기복 사전 검열을 흔쾌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패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곳에서 하고, 여기서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스터스에 벌써 14번째 출전하는 데이는 지난 2011년에는 준우승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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