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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8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는 KT에 1-2로 패했다. 9회초 KT 로하스가 한화 영건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T는 9회말 박영현이 위기를 지켜내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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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로하스(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허경민(3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오윤석(2루수)-최성민(우익수)-배정대(중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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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총액 78억원 KT에서 한화로 FA 이적을 한 엄상백은 올 시즌 5경기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평균자책점이 6점대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경기는 6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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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소형준이 내려간 7회말 균형을 맞췄다.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이 소형준에 이어 마운드에 나선 KT 손동현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9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1-1 동점.
2루주자 배정대가 득점에 성공했다. 1루주자 권동진까지 홈을 노렸으나 다행히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김서현은 김민혁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올 시즌 첫 실점을 허용한 김서현은 12 2/3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이 0.71로 올라갔다. 아쉬움이 남는 첫 실점 허용과 패전 투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한화는 9회말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와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노시환 우익수 플라이, 대타 임종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9회말 김서현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며 자책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본인의 실점으로 패배한 경기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매진. 만원관중이 찾은 대전 홈 경기에서 첫 실점과 패배였기에 더욱더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자책하는 김서현에게 동료들이 위로했다. 폰세와 와이스는 김서현을 감쌌다.
김경문 감독은 영건 마무리의 호투에 감사함을 나타낸 적이 있다. 기대보다 너무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첫 실점과 패배의 아픔을 겪었지만, 좌절할 수 없다. 승리도 패배로 모두 경험이기 때문이다. 더 큰 투수가 될 수 있는 경험이다.
올 시즌 13경기 중 한 경기 1실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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