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바이에른이 우려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이라크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치른다. 아직 본선행을 확정짓지 못한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다. 당연히 '수비의 핵' 김민재도 선발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김민재가 이라크를 다녀올 경우, 미국 비자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022년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사비 에르난데스 전 감독 역시 과거 이란 방문 이력으로 인해 미국 입국이 거부된 적이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TZ는 '에릭 다이어의 이적, 이토 히로키의 중족골 골절, 다요 우파메카노의 복귀 날짜 불확실 등으로 인해 바이에른은 수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강한 김민재의 출전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Advertisement
부상으로 실수가 늘어나며, 독일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기도 했지만, 김민재의 활약은 이견이 없었다. 김민재는 눈물 겨운 투혼 속 독일에서도 챔피언이 됐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분데스리가까지, 유럽 5대 리그 두 곳에서 정상을 밟은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심지어 해당 사진은 이미 바이에른 우승 이후 공식 SNS에 올라왔던 사진이다. 바이에른 공식 홈페이지에도 대표 사진으로 개재되어 있다. 여기서 일부 선수들로 간추린 사진을 썸네일로 사용했는데, 주전급 선수 중 김민재만 제외된 것이다. 팬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국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가뜩이나 김민재는 독일 언론의 잦은 공격을 받으며, '인종 차별' 의혹을 받았는데, 구단이 나서 그 의혹을 키운 꼴이 됐다. 결국 바이에른은 추후 썸네일을 수정했다. 김민재만 넣으면 의도적인 행동이었다고 의심받을까 두려웠는지, 많은 선수들을 포함된 썸네일로 교체했다.
바이에른은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그마저도 성의가 없었다. 또 한번의 오류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바이에른은 6일 공식 SNS에 김민재 관련 포스팅을 올렸다. 김민재가 가마에 올라타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그림이었다.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 문화까지 더한 특별한 작품이었다. 그림 아래에는 '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진심으로 축하한다. 분데스리가 27경기, 2289분의 열정과 헌신은 올 시즌 뮌헨에 큰 힘이 되었다. 뮌헨 선수로서 들어올린 첫 트로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글까지 적었다.
팬들은 "정우영은 왜 빠트렸냐"며 지적에 나섰고, 바이에른 측은 급하게 글을 수정했다. 가뜩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실수까지 이어지나,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했다.
바이에른은 또 다시 수습에 나섰다. 여성팀이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자, 우승에 기여한 남녀 선수 각각 7명으로 총 14명을 섞어서 두 리그의 우승컵과 함께 만든 사진을 공개했다. 남자 선수로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요주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그리고 김민재가 있었다. 바이에른의 움직임에도 여전히 반응은 좋지 않다. 김민재는 SNS에 우승과 관련된 어떠한 게시글도 올리지 않고 있다. 나폴리 시절 곧바로 우승 관련 글로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풍자, 27kg 빼고 달라진 몸매 실감..."살 많이 빠져서 옷 벗겨질 듯" -
'마이큐♥' 김나영, 시아버지 눈물 고백에 왈칵..."며느리만 괜찮으면 돼" -
김광규, 조기 탈모 이유 밝혔다..."핀컬파마 후 머리 절반 날아가" -
'故최진실 딸' 최준희, 5월의 신부된다…♥11세 연상 연인과 5년 열애 끝 결혼[SC이슈] -
장윤정, '친모와 절연' 설움 많았나.."아이들에 '너희는 좋겠다' 말하게 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2.'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3.[밀라노 LIVE]"'5G' 어떻게 이겨" 컬링 한-일전 '대박' 쾌승, '서드' 김민지 신들린 샷…한국, 일본 7-5 격파→'공동 4위' 준결승 진출 성큼
- 4."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
- 5.한승혁·김범수 왜 보냈냐고? 레전드의 극찬, '벌써 148km+칼날 슬라이더' 한화 불펜 구원할 '119 예비역' 물건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