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이 체중 감량 후 외모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이 네팔 에베레스트로 떠나는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쌈디의 부재가 언급되자, 기안84는 "2년째 음악 작업 중이라 못 왔다"며 "쌈디가 맡던 스웨그는 빠니가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물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10kg을 감량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빠니보틀에게로 시선이 옮겨진 것이다. 이를 눈치챈 장도연은 "이도현 씨 아니냐"고 감탄했고, 이시언이 "배우 이도현 말하는 거냐"고 깜짝 놀라 물었다. 그러자 장도연은 "동명이인 내 친구"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자신감을 얻은 빠니보틀은 "덱스야 긴장해라"라고 농담했고, 덱스는 "조만간 연애 예능 나간다는 소문이 있다"며 응수해 분위기를 달궜다.
빠니보틀은 장도연에게 "좋으시겠다다. 오른쪽에 저, 왼쪽에 덱스 있고"라고 너스레까지 더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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