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마테우스 쿠냐 영입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쿠냐는 비자 발급을 마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쿠냐는 부진한 맨유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로 평가된다.
쿠냐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인 울버햄튼에서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올렸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쿠냐는 결국 맨유행을 선택했다.
쿠냐는 맨유를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맨유는 울버햄튼보다 한 단계 위에 놓였다. 맨유의 현 상황보다는 장기적인 플랜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쿠냐의 이적료는 1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날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울버햄튼과 6250만 파운드(약 116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5년"이라고 전했다.
앞서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쿠냐가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네빌은 "쿠냐는 중앙에서도 뛰고 측면도 커버할 수 있는 유형으로, 아모림 감독에게 딱 맞는 유형"이라며 "쿠냐 같은 선수의 강한 정신력과 공격적인 성향은 긍정적인 요소다. 예전의 루니, 테베즈, 칸토나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때때로 징계받을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 대가로 팀에 엄청난 기여를 한다. 나는 그런 캐릭터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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