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유퀴즈'에 출격한다.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희극인실의 돌+아이를 지나 숙크러쉬로 대상까지! 데뷔 30주년을 맞은 재석 절친 김숙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숙은 "메뚝 선배"를 외치며 등장, 절친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내가 공채 7기, 김숙이 공채 12기였다. 그 당시 (희극인실에서) 김숙 별명은 돌+아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 선배가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면서 '숙아, 담배 좀 사 와라'라고 했더니 담배를 10만 원어치를 사 왔다"며 "그때 선배가 '쟤한테는 심부름시키지 마라'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숙은 "담배를 100갑 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김숙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따귀 소녀', SBS '웃찾사'의 '난다김'으로 이름을 알렸고, JTBC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와의 가상 부부 케미로 '숙크러쉬' 신드롬을 일으키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데뷔 25년 만인 2020년에는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김숙에게도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유재석은 "김숙이 어느 날 방송국에 안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김숙은 "(당시) 옷 가게를 창업했다. 근데 그때 나의 성향을 알았다. 내가 사람을 싫어하는구나"라고 털어놨다. 이후 게임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는 그는 "당시 게임머니 자산이 2조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잠깐 방황하던 시절은 있었지만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며 "뭔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일단 포기하지는 마라. 의미 없는 시간은 없는 거 같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u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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