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22세이하(U-22) 대표팀이 '17살 신예' 두 명을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한 명인 번야민(에버그란데 축구학교)은 지난 4월까지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윙어로, 불과 두 달만에 U-22팀까지 5살을 월반했다.
2008년생 번야민은 중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말 놀랍다. U-22팀에 발탁될 줄은 몰랐다. 더 많은 걸 배우고, 꾸준히 U-22팀에 뽑혀 팀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장 1m85에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겸하는 번야민은 지난 4월 U-17 아시안컵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번야민의 롤모델은 일본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그는 "미토마의 경기 영상을 많이 보고, 특히 패싱 영상을 자주 보며 공부한다. 그의 패싱은 정말 감각적이고, 배울 점이 많다"라고 했다.
번야민은 "미토마의 플레이스타일을 따라하기 위해선 더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한다. 나는 보통 밤에 체육관에서 코어 근력 강화 훈련을 추가로 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꿈도 유럽 진출에 맞춰져있다. "유럽에 가서 축구를 배우고 싶고, 해외에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야민과 함께 동갑내기 웨이샹신이 이번 U-22팀에 뽑혔다.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2팀은 오는 8일 벨라루스 U-21팀과 친선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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