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2015년부터 뛴 김연섭이 생애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김연섭은 6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 16번 홀(파3·170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굴러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김연섭은 KPGA투어 대회에서 처음 홀인원을 했다.
김연섭은 홀인원 부상으로 DN 솔루션즈가 제공하는 현금 5천만원을 받았다.
김연섭은 "7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샷을 했는데 생각한 대로 잘 맞았다. 공이 그린 위에 한 번 튕기고 홀로 들어갔다.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다섯번 KPGA투어 대회에 나서 네 번 컷 탈락하고 상금이라고는 KPGA 클래식에서 공동 32위에 올라 받은 448만원이 전부인 김연섭은 "성적이 좋지 않아 마냥 기쁘지만은 않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부상은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로 크게 부진했던 김연섭은 이날 홀인원을 하고도 타수를 1타도 줄이지 못해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이 예상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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