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조선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기반 영상분석으로 흉부·폐 컴퓨터단층촬영(CT) 판독 초안을 24시간 신속하게 제공한다.
응급실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뇌출혈 및 뇌경색 여부를 판별한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도 시간 단축, 영상 품질 향상 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방 초음파 검사 분야는 3차원 입체 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이 밖에 심정지 예측, 척추질환 진단, 골 연령 평가,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영역에 AI를 적용했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을 구축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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