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1회에는 결혼을 원하지만 현실적 문제로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34살의 남성 사연자는 한국의 결혼관과 본인의 결혼관이 부딪혀 혼란스럽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항해사로 일하다가, 호주에 가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는 외국 변호사로 열심히 생활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호주에 있을 때는 사랑 하나면 된다는 식이다. 상대 조건보다는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더 좋아하는지, 이게 더 주가 되는데, 한국은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국가와 상관없이 원래 마음이 중요한 것이나, 현실적인 문제로 따지게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수근이 항해사에서 변호사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묻자, 사연자는 "항해사는 세상과 단절된다. 배를 한 번 타면 6개월"이라며, 항해사를 계속하면 결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한 후 영어 공부를 위해 호주에 갔다가 로스쿨에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언제 호주에 갔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사연자는 "2018년에 가서 2023년에 왔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왜 그렇게 호주 사람처럼 이야기하냐", "호주에서 5년 있으면서 결혼관 비슷한 사람 만나지 그랬냐"며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고, 사연자는 "호주에 가서 영어도 잘 못 했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 학업과 일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냐"고 묻자, 사연자는 처음 호주 갈 때 1억 1,000만 원 들고 갔고, 거기서 쓴 돈이 3억이라며, 졸업 후 열심히 갚아 최근에는 부모님께 빌린 돈까지 모두 갚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결혼하고 싶은데 모은 돈은 없고, 여자들은 자꾸 조건 따지니까 짜증 나서 온 것 아니냐",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결혼을 해야겠다 하면 여러 조건이나 경제력은 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랑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잖아"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후 서장훈이 연봉과 가족 부양 여부를 묻자, 사연자는 약 8천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부양해야 할 가족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넌 나중에 누구 만나면 이 이야기를 해라. '현재보다 미래를 봐달라', '그동안은 못 모았지만, 앞으로는 잘 모을 수 있다' 이렇게 어필을 하고, 사연자도 실제로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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