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류가 묘하게 흘러간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호드리구가 올 여름 맨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선 블록버스터급 이적이 시작됐다는 주장'이라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 등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4~2025시즌 상황이 좋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하며 기류가 바뀐 것이다. 내부 분열까지 발생했다. 앞서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호드리구는 주드 벨링엄, 음바페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다시는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 그는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팀토크는 '호드리구는 음바페가 합류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했다. 음바페, 벨링엄 등이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2024~2025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52경기에서 14골-1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팀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잃었다. 호드리구는 음바페 합류 뒤 포지션 변화에 불만을 품었다.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은 그를 훌륭한 선수로 규정했다. 하지만 이적 예산을 늘리기 위해 그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호드리구 이적료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많지 않은 구단'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은 호드리구의 잠재적 합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호드리구는 맨시티를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로의 이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호드리구는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7700만 파운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맨시티는 이 가격을 겁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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