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팀인 마산용마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마산용마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라운드 서울동산고와의 경기에서 8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전주고에 막히면서 준우승을 했던 마산용마고는 3회말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3회말 마산용마고가 몰아친 점수는 7점.
1회말 김주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마산용마고는 3회말 타자 일순을 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정예준이 4구로 출루한 뒤 이승헌의 희생번트와 이승현 타석에서 나온 실책으로 주자를 쌓아갔다. 김주영과 김주오의 볼넷 이후 최민상 이준모의 연속 안타, 노민혁의 볼넷, 김창헌의 적시타로 8-0으로 점수를 벌렸다.
서울동산고는 4회초 2사에서 4번타자 우태이가 볼넷을 골라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2루 도루 시도가 마산용마고 포수 김주영의 정확한 송구에 저지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4회말 마산용마고는 1사 후 김주영의 안타와 김주오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추가 진루를 노렸지만, 귀루를 택한 김주오가 런다운데 걸리면서 2사 3루가 됐다. 최민상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2점을 더 내면 마산용마고의 5회말 콜드 승리(10점 차 이상)도 가능한 상황. 그러나 4회말 올라온 서울동산고 장동효의 호투에 5회말도 막히면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장동효는 5회말 마산용마고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말 선두타자 이승헌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2루 도루 실패로 찬물이 끼얹어지는 듯 했지만, 이승현의 볼넷과 김주영의 안타로 다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주오의 투수 옆으로 향한 타구가 유격수 우태이의 호수비에 막혀 병살타가 됐고, 결국 7회초로 돌입했다.
한 차례 공격 기회를 더 잡은 서울동산고는 2사 후 이지용이 안타를 쳤지만, 점수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7회 콜드게임 요건(7점 차 이상)이 성사되면서 마산용마고가 경기를 잡았다.
마산용마고 선발투수 최연수는 3⅔이닝 동안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서울동산고 선발투수 윤서현은 2⅔이닝 8실점(6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목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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