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전남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82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여성은 최근 임산물 채취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려 발열, 근육통 등 증상으로 치료받다 숨졌다.
올해 전남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의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1일 기준으로 호남권에서 보고된 환자는 누적 14명이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5∼14일 잠복기를 지나 고열,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20%에 달하고,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주의해야 한다.
윤정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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