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시아 톱 랭커' 일본의 자신감인가. 단 하루 훈련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2025년 EAFF E-1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일본은 홍콩(8일)-중국(12일)-대한민국(15일)과 결전을 벌인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네 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다. 일본 15위, 한국 23위, 중국 94위, 홍콩 153위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일본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FIFA 대회가 아닌 탓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없다. J리거로 임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25명 중 19명이 각자의 소속팀에서 80분 이상 뛰고 있다. 6일은 전체 훈련을 하지 않고 회복할 예정이다. 준비 기간은 7일 공식 훈련 한번뿐이다. 그럼에도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해왔다며 제한된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결과와 성장을 모두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26명 전원을 J1(1부 리그) 소속으로 채웠다. 12명이나 첫 선발됐다. 앞서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이 자부심을 안고 J리그 및 일본 대표로 싸워주길 바란다. 대표팀에서 '져도 좋다'고 할 만한 경기는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승리를 목표로 두고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선수단은 5일과 6일에 걸쳐 한국에 들어왔다.
모리야스 감독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동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한 훌륭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좋은 활약으로 대표팀의 레벨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3차 예선에 비해 멤버가 바뀌었다. 소집된 선수 몇몇이 빠졌지만 큰 변화라고 보진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의 퍼포먼스가 선수와 팀의 레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월드컵 선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본 대표의 자각을 갖고 임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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