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지예은이 물 오른 예능감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2%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TOP 3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오싹한 바캉스릴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주현영, 베이비몬스터 아사, 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의 '비공식 가족'이나 다름없는 주현영은 등이 파인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오프닝에 등장했고 깜짝 놀란 유재석은 "송지효를 오래 알고 지내다가 갑자기 생배를 봤을 때 느낌"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은 "지예은이 주현영과 김아영이 오면 늘 긴장한다. 중간중간 우리 말에 말을 하나씩 섞는다"고 폭로했다. 주현영은 이를 놓치지 않고 지예은에게 "긴장했느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안 했다. 전혀"라며 부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 베이비몬스터의 막내라인 아사와 아현이 '런닝맨'에 처음 출연해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신곡 'HOT SAUCE'를 선보이며 요즘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하는가 하면 엉뚱한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다. 멤버들이 나이를 묻자,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병행해온 아사는 "저는 유졸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아현은 하하를 이상민으로 착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레이스는 '오싹한 바캉스릴러' 특집답게 첫 번째 코스부터 공포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지예은은 하하, 최다니엘과 공포 체험에 선정되자, "저 진짜 오줌 싼다. 사고 난다"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예은에 더해 최다니엘은 제작진을 보고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공포체험은 아수라장이 됐다. 간신히 공포체험을 마친 지예은은 대기실로 돌아와서는 "이 정도면 괜찮은데요?"라고 허세를 부렸다.
지예은의 허세는 마지막 바캉스 코스에서도 계속됐다. 마지막 바캉스는 아사가 원한 130m 수직 상승하는 열기구 탑승이었다. '런닝맨 공식 쫄보'들은 겁을 냈고, 하하가 "이걸 타 봤는데 방귀가 계속 나온다"고 하자 열기구 탑승을 자원한 지예은은 "방귀 뀌고 싶다. 방귀 한번 시원하게 뀌자"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반면, 열기구를 타게 된 유재석은 겁에 질려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고, 최다니엘 역시 호들갑을 떨어 '쫄보'임을 인증했다.
최종 레이스 결과, 하하와 최다니엘, 주현영이 벌칙자로 선정되어 50인분 빙수 만들기 벌칙을 받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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