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4년 뮤지컬 '시카고'의 뉴 캐스트로 합류해, 자신만의 색으로 '벨마 켈리'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정선아가 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5 딤프(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냉철한 재즈 스타 '벨마 켈리' 역을 맡은 정선아는 부드럽고 절제된 몸짓은 물론, 허스키한 톤과 우아한 목소리를 더해 뮤지컬 '시카고' 특유의 재즈풍에 완벽히 녹아든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살인을 저지른 뒤에도 대중의 관심을 놓치지 않으려는 익살스러운 쇼비즈니스 연기까지 소화하며, 춤과 연기까지 완벽한 '뮤지컬 디바'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선아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수많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로서 많은 도전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정선아는 뮤지컬 '멤피스'의 넘버이자 극 중 '펠리샤'의 대표 솔로 넘버인 '러브 윌 스탠드 웬 올 엘스 폴스(Love Will Stand When All Else Falls)'를 특별 무대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정선아는 오는 9월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멤피스'의 '펠리샤'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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