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원'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62)이 프리시즌 첫 훈련날 분노를 터뜨렸다.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16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첫 훈련에 무단 불참한 '임대생' 존 두란(22)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평소 거침없는 언변으로 유명한 모리뉴 감독은 "이건 무례한 행동이다. 팀에는 명확한 규칙이 있고, 이를 따르지 않는 선수는 누구라도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듀란이 온다면, 대화를 나눠보겠다"라고 말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듀란은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료 7700만유로(약 1240억원)의 거액에 애스턴빌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로 이적해 축구팬을 놀라게 했다.
더욱 놀라운 건 알 나스르에 정착하지 못하고 불과 반년만에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난 것이다.
2024~2025시즌 튀르키예쉬페르리가 우승을 놓친 페네르바체의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지만, 훈련 첫 날부터 모리뉴 감독의 분노를 샀다.
튀르키예 매체는 듀란이 수일 내로 포르투갈에서 진행 중인 페네르바체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도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듀란과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빌라와 알 나스르에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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