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커리어에 또하나의 업적을 추가했다. 사우디 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난 시즌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이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전설적인 커리어에 또 하나의 영예를 더했다"라며 "알나스르의 스트라이커인 그는 2024~2025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팬 선정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라고 보도했다.
이 상은 리그의 팬 초이스 어워드의 일환으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동안 총 15차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로 선정됐다. 꾸준한 활약 등으로 사우디 현지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매체는 "이 포르투갈 슈퍼스타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 중 하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라며 "득점과 도움,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의 활약을 통해 호날두는 알나스르가 리그 상위권 경쟁을 유지하도록 이끌었고, 팀 내에서 확고한 리더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40세로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한참 지났지만, 호날두는 세계적인 스타로서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사우디 프로리그에 관심을 갖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사우디에 입성한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선수로 등극했다. 그의 경기는 중계 시청률 기록을 잇달아 경신했고, 유니폼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렸다.
매체는 "호날두의 사우디 이적으로 축구 스타들의 사우디 리그 입성도 잦아졌다"라며 "국제 중계권 수익 증가와 함께 사우디 축구가 이전에는 없던 글로벌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다"라고 부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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