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육긴장이상증'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tvn '유퀴즈' 측은 '재석의 못친소 라이벌 이봉주! 봉주르의 국제대회 스케일 결혼식부터 난치병을 이겨낸 기적 같은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봉주는 MBC '무한도전'의 '못친소' 출연 당시 입었던 의상을 입고 등장해 MC 유재석을 기쁘게 했다.
MC 조세호가 "'못친소' 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냐"고 질문하자 이봉주는 조심스럽게 유재석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년간 근육긴장이상증으로 투병을 해온 이봉주는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방송 중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허리와 목이 굽었던 그는 "배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움츠렸다 펴졌다 했다. 4년 동안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함께 자리한 이봉주의 아내는 "점점 남편의 목이 조여갔다. 신경차단술도 하고, 배에 보톡스도 맞아봤다. 수술 후에 더 나빠져서 '이제 우리가 치료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봉주는 "어느 날부터 조금씩 잠도 잘 자고 걸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봉주는 2020년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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