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경기에 뛰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SSG 랜더스 포수 조형우가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야구 없는 휴식일인 21일 SSG는 투수 정동윤과 포수 조형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동윤의 경우 지난 9일 이후 1군 경기에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2군에서 투구를 하면서 재조정 기간을 거쳐 추후 콜업을 다시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관건은 조형우의 몸 상태다. SSG는 하루 전인 20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베테랑 이지영이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썼고, 대타나 대수비 교체 없이 혼자서 9이닝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최근 팀내에서 조형우의 출장 비중이 조금 더 높아지고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한 결정.
SSG 구단에 따르면, 조형우는 20일 경기전 훈련 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래서 경기 출장도 하지 못했고, 휴식을 취했지만 이튿날까지 통증이 이어졌다.
21일 병원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 부위에 일시적인 신경 자극이 있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일주일 내에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이라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날 조형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SSG는 또다른 백업 포수인 신범수를 2군에서 콜업할 예정이다. 현재 SSG의 1군 엔트리에는 이지영과 신인 이율예가 포수 2인 엔트리를 차지하고 있다. 조형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3인 체제를 계속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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