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2021년 K리그 무대에 등장한 신인 공격수였던 이호재는 어느새 유럽이 주목하고, K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포항에서 활약 중인 이호재는 매 시즌이 성장의 시간이었다. 올 시즌은 성장의 결과물을 수확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리그 22경기에서 9골, 부상으로 아쉽게 마감했던 지난 시즌보다도 페이스가 좋다. 시즌 초반 목표로 삼았던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이다. 꿈에 그리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A매치 데뷔전과 데뷔골까지 만들어냈다.
지난 22일 수원F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호재는 대표팀에 승선한 후 돌아온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6월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동아시안컵에서는 만족스럽지는 않았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지금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첫 소집이었기에 어색했지만, 포항 동료들과 더불어 대표팀 동료들과도 충분히 시간을 보내며 국가대표로서 적응을 거쳤다. 이호재는 "첫 소집이니까, 다른 팀 선배들과 별로 친하지 않았다. (박)승욱이형, (이)태석이가 적응을 많이 도와줬다. 승욱이형 통해서, (주)민규선배, (이)동경형 들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었다. 선배들의 몸 관리나, 루틴 등도 많이 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여러 조언을 들으며 이호재는 동아시안컵 과정 중에서도 성장했다. 조언과 함께 긴장감도 해소하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졌다. 이호재는 "첫 소집이었기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보여서, 감독님뿐만 아니라 다들 몸에 힘을 빼고 플레이하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매일 경기가 나에게는 소중한 경험이기에 조언을 되새기면서 플레이했다. 그래서 좋은 장면들도 나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대표팀 첫 승선을 이뤄낸 이호재의 다음 목표는 월드컵이다. 이번 승선을 계기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에 함께할 수 있기 위해 목표를 다잡았다. 그는 "꾸준히 대표팀에 차출되고, 월드컵까지 가는 것이 내 목표다.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다음 월드컵까지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호재는 이번 여름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올 시즌 보여주는 활약을 고려하면 당연한 관심이다. 다만 올여름에는 떠나지 않고 포항에 남았다. 이에 대해 이호재는 "내가 선택을 했다. 에이전트랑도 얘기를 해서 판단했다. 지금 해외에 나가려는 선수들도 여러가지를 고려하지만, 그냥 여러 부분이 겹쳤다"고 했다. 지금의 활약을 이어가며, 더 큰 목표를 노리고 결정한 신중한 결정이었다.
올 시즌 리그 9골로 득점 공동 4위, 여전히 리그 득점왕도 가시권이다. 이호재 또한 득점왕에 대한 경쟁의식을 놓지 않고 있다. 이호재는 "높은 순위에 있다 보니까. 득점왕도 노려보고 싶은 것이 공격수의 마음이다.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서 희생하다보면, (홍)윤상이, (신)광훈이형, (기)성용이형도 다 도와주실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욕심도 있지만,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올여름 레전드 기성용까지 합류한 포항. 중원에 큰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합류하며, 공격진도 향후 더 탄력이 붙을 수 있다. 기성용과 뛰는 소감에 대해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성용이형의 여유, 그런 부분을 많이 닮고 싶다.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장에서 형이 요구하시는 부분도 있고, 내가 원하는 부분도 있다. 서로 이야기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장윤정 임신 때도 공격했던 친모, 딸 이름 팔아 투자사기…장윤정 "이미 절연" 공식입장[종합] -
고준희 "아기는 어떻게 갖죠?"…시부모 합가 질문에 박미선 "다 방법이 있더라"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장윤정, 친모와 악연에 또 고통...'투자사기 의혹' 10년 절연에도 끝나지 않은 잔혹사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32강 탈락 충격 후폭풍' HERE WE GO 속보! 로널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 사임..'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졌다'
- 5."감사합니다…인류애를 느꼈습니다" 조국 걱정했던 페라자, 팬심에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