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가은이 택시 기사로서 첫 운행에 나섰다.
28일 정가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택린이 정가은. 기사님들 밥은 대체 언제 먹나요ㅣ원더가은 EP.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새로운 택시 회사에 재취업한 사실을 알린 정가은은 택시 운전 기사 자격증을 운행할 택시에 붙인 후 첫 운행에 나섰다.
선배의 도움으로 첫번째 손님을 무사히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 정가은은 곧바로 두번째 손님을 맞이하러 나섰다.
이때 정가은은 배고픔을 호소했고, 이에 선배는 택시 기사의 식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선배는 "밥시간에 콜이 뜨면 기사들은 늘 고민에 빠진다"며 "식사를 포기하고 손님을 태우느냐, 밥을 먹고 기회를 놓치느냐의 갈림길에 선다"고 토로했고, 택시 기사의 애환을 들은 정가은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번째 콜을 잡은 정가은은 손님에게 "콜 택시 기사이면서 배우 정가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가은이 운행 중인 택시에 탑승한 손님은 정가은을 알아보며 신기해 했다. 정가은은 두번째 손님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었다.
앞서 정가은은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겪은 생활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가은은 "작년 여름에 수입이 많이 없었다. 제가 입고 싶은 건 안 입어도 되지만, 딸이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주고 싶다. 제 수입이 애가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줄 수 있는 정도였는데, 작년 여름에 갑자기 방송 일을 많이 못 했다. 연극만 딱 하니까 수입이 너무 없었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지난해를 회상했다. 이어 "딸과 딸 친구랑 카페에 갔는데 애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했다. 근데 조각 케이크 2개를 못 사주겠더라. 그때 미안하더라. 몇 천 원짜리도 선뜻 사주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가은은 2018년 사업가 남성과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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