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국의 초신성 박승수에 주목하고 있다.
EPL은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 합류한 윙어 박승수는 자신이 제2의 음바페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박지성 등 한국 윙어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큰 족적을 남긴 가운데, 뉴캐슬의 신입생인 박승수는 아직 그들의 커리어에 비견하기엔 갈 길이 멀다"라며 "그러나 이 선수의 롤모델은 한국 선배들이 아니라, 프랑스의 월드클래스 스타 킬리안 음바페다"라고 설명했다.
박승수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지만, 공격진영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음바페와 유사한 부분이다. 박승수는 17세의 나이로 K리그 역대 최연소 데뷔를 기록했고, 데뷔 일주일 만에 역대 최연소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박승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이번 한국 투어에도 함께 한다. 그가 다음 시즌 바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의 경우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나며 성장했다.
박승수와 양민혁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8월 3일 뉴캐슬과 토트넘은 서울 상암에서 맞붙는다.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한국팬들에게는 손흥민과 양민혁, 박승수를 모두 볼 수 있는 기회다.
박승수는 이번 프리시즌 유일한 출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한국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야 한다. 이날은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뉴캐슬과 팀 K리그가 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승수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뉴캐슬은 "박승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라며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서 다섯 차례 A매치에 출전한 바 있는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아카데미에 합류해 U-21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박승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내게는 정말 큰 도전이고, 구단이 나를 믿고 선택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곳에서 성장하고, 코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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