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고(故) 반(본명 김경민)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오늘(3일)은 반의 10주기다. 반은 지난 2015년 8월 3일 휴가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반의 비보는 브로큰 발렌타인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전했다.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반의 사인은 익사다.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사고를 당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당시 관계자에 따르면 반은 친구들과 여름 휴가를 떠났다가 익사로 눈을 감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물론 동료 아티스트들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가수 윤하는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너무 미안해요. 가는 길 함께 보내드리겠다"며 고인을 애도했고, 가수 소찬휘 또한 "그의 미소와 목소리, 웃음소리가 아직도 선한데... 영원한 록스타로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고인은 2002년 밴드 '식스 어거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2007년 '브로큰 발렌타인'으로 팀명을 바꾸며 본격적인 밴드 활동에 나섰다.
2005년 디지털 싱글 '에일리언(Alien)'으로 데뷔했고, 이후 KBS2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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