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게 됐다.
L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이민지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포인트 78점으로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작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5개 메이저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1위 선수에게 시상한다. 포인트는 톱10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이민지는 이날 끝난 AIG 여자 오픈에서는 공동 13위에 그쳐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받은 포인트만으로도 경쟁 선수를 따돌렸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가 4점 차이로 2위로 밀렸고,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7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민지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은 것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이민지는 US여자오픈 우승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 AIG 여자 오픈 공동 4위 등 3개 메이저대회에서 포인틀 땄다.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2번 이상 수상하는 선수는 이민지가 처음이다.
시상식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때 열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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