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전지현이 자신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7일 Harper's BAZAAR Korea는 '한결같이 아름다운 전지현의 프라임 타임은 지금? #비대면 인터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전지현은 요즘 관심사에 대해 "시간 날 때마다 다른 작품들 참고하면서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고 있는 편인 거 같다. 꾸준한 운동으로 컨디션 관리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자신감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겉으로는 늘 당당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 역시 때때로 자신감이 흔들릴 때가 굉장히 많이 있다. 그럴 때마다 자신감이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삶의 흐름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해하는 것을 되새기는 편이다. 스스로 돌보고 내면의 힘을 회복하려는 노력 속에서 균형을 찾게 되는 편"이라고 답했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서는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그려본다. 나만의 방식으로 마음가짐을 다잡고 셀프 케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운동이 그 방법이 되기도 하고, 조용히 혼자서 생각 정리하는 시간이 될 때도 있다. 스스로 돌보는 과정을 통해서 다시금 내면의 힘과 깊이 연결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자신감을 더해주는 패션 스타일을 묻자 "특정 브랜드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날 드러낼 수 있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인 거 같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야말로 나에게 진정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 위한 하루의 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평소처럼 운동하고 직접 요리해서 맛있는 음식 먹기도 하고 좋아하는 OTT나 콘텐츠 보면서 하루 마무리한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고요한 순간이 내게 무엇보다 큰 쉼이 되어주는 거 같다"고 밝혔다.
올해 이루고 싶은 계획에 대해서는 "내면의 균형을 지키면서 스스로에게 도전이 되는 경험들을 계속해서 찾아나가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올 하반기에 공개될 '북극성'이 그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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