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첫 단독 예능 '섬총각 영웅'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6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틈만 나면' 최종회(4.5%)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임영웅 효과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함께 전남 완도 소모도를 찾았다. 그는 "외진 곳에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싶었다"며 여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섬 주민들은 임영웅을 보자 반가움에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달려와 포옹을 나누며 뜨거운 환영을 보냈다. 임영웅은 "원래 잠에 잘 못 드는 편인데 이곳에 오니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덕분에 체력이 회복된 것 같다"며 섬 라이프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임영웅의 생애 첫 바다낚시 도전기가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SBS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